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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명한 것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친다고 하네요

 

정부 주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다고 하네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 이후 32년간 이어진 양대 국적항공사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통합은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아시아나항공을 회생시키기 위한 처방이지만 인수자인 대한항공 상황도 녹록지 않아 국내 항공 산업이 생존을 위한 본게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고 있다고 하네요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치기로 했다고 합니다.통합 방식은 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에 8000억 원 투입→한진칼은 대한항공에 7300억 원 투입→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1조5000억 원 투입 및 채권 3000억 원 인수 순으로 이뤄진다고 하네요

산업은행과 한진그룹은 항공사 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복 노선과 사업을 통폐합하고 각 사가 보유한 저비용항공사(LCC)도 통합하기로 했다네요 다만, 두 회사를 하나의 회사로 합병할 것인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아시아나를 둘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항공 업황에 따라 두 회사의 합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가 불발된 이후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7개 그룹에 아시아나 인수 의향을 타진했지만 한진을 빼고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거론됐던 양대 항공사 통합 카드를 결국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